제주 크루즈로 떠나는 일본 중국 여행 5월부터 시작 예약방법

제주 강정항에서 출발하는 국제크루즈관광 상품 본격 운영

오는 5월부터 제주 강정항에서 승객이 직접 탑승해 일본과 중국을 돌아본 후 다시 제주로 돌아오는

크루즈 관광이 시작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는 제주 특별 자치도와 협력해

크루즈 준모항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의 크루즈 관광은 외국에서 출발한 크루즈선이 잠시 들르는 '기항'방식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관광객들은 제한된 시간 내에서만 국내 관광을 할 수 있어 소비지출과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제한적이었습니다.

반면 크루즈준모항은 국내에서 직접 크루즈에 탑승하고 하선할 수 있어, 출발 전과 도착 후

충분히 국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운항 노선 : 상해(모항) ▶ 제주(준모항) ▶ 일본(기항지) ▶ 상해(모항) ▶ 제주(준모항)

★ 출발지 : 제주 강정항 (향후 제주항 등 다른 국내 크루즈항으로 확대 예정)

★ 트징 : 무인자동심사대 설치, 세관 ＊ 출입국 ＊ 관리 ＊ 검역(CIQ)절차 개선으로 관광 편의성 강화

문화체육관광부화 해양수산부는 이번 크루즈 준모항 운영을 통해 크루즈 관광객의 소비지출을

국내로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제주도를 비롯한 국내 8개 권역(경기, 인천, 충남, 전북, 전남, 부산, 울산

경남, 경북, 제주)의 특색 있는 해양관광 자원을 관광콘텐츠로 발굴하고 상품화하여 체류형

관광 확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을 "크루즈를 비롯한 해양관광은 새로운 지역관광 활성화의 핵심 요소"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양관광 콘테츠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도 "크루즈 준모항 확대는 지역의 소비지출 증가와 우리나라 크루즈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크루즈 관광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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