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오늘은 충주 수안보에 있는 유원재를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일단 여기는 좋고 안 좋고를 떠나서 가격이 너무 부담되는 호텔입니다.
개인마다 가격대비 느끼는 가치관은 다르니 포스팅 보시고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거 같아요^^
유원재 온천 호텔 위치
위치는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에 있습니다. 판교에서 고속철도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면
갈아타실 일 없게 한 번에 수안보 온천역에 도착하실 수도 있고 이동 시간은 1시간 30분
수안보온천역에서 택시타고 호텔까지 5분 정도 걸리고 택시비는 4,000원 정도 나옵니다.
저는 차량으로 이동했고 서울에서 출발해 중간에 휴게소 좀 들리고 하니
2시간 20분 정도 걸려 도착했습니다. 서울에서 속초가는 시간이랑 비슷한 거 같아요^^
유원재 온천 호텔 가격
수안보는 온천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조선시대 때는 왕들이 와서 온천을 하고 가기도 했다는 곳이라 온천 관련 숙소들이 대부분이라고
보시면 돼요^^그중에서 유원재는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신축호텔이라 보시며 됩니다.
유원재 호텔은 오픈하면서 숙박가격으로 이런저런 얘기들이 많았던 호텔입니다^^:
유원재 온천 호텔 가격입니다. 보시다시피 기본 가격이 상당이 높은 가격입니다.
서울 롯데시그니엘호텔 기본룸보다 가격이 비싸요^^ 평일 월 ~ 목 에는 10% 할인되지만
그래도 보통 일박에 150만 원부터 시작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대신 숙박 가격만 이 가격이 아니라 저녁을 코스메뉴로 주고 조식도 포함입니다.
그리고 체크인 체크아웃 할 때 디저트를 줍니다^^ 추가로 아이스크림이나 음료는
무제한으로 드실 수 있어요. 호캉스 하러 가는 호텔이다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호텔이라 평일, 성수기, 비성수기에 따라 조금씩 가격이 다릅니다.
유원재호텔은 객실이 16개밖에 없다 보니 식사를 포함해서 고가 정책으로 한 거 같아요.
은근 이용객들이 많아 주말에는 객실 예약이 힘드니 참고하시고 미리미리 하셔야 합니다.
일본 료칸이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일본 료칸이랑 비교하면 어디냐에 따라 가격이 비슷하긴
하지만 비행기 타고 왔다 갔다 하는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유원재호텔을 이용하시면 만족하실 거예요^^
유원재 온천 호텔 체크인
유원재 온천 호텔은 총 5종류의 객실이 있고 저는 그중 유순에서 숙박을 하였습니다.
호텔 체크인은 3시 체크아웃은 오전 11시입니다. 말씀드린 대로 유원재 온천 호텔은
식사 포함 가격이기 때문에 숙박하신 분들의 코스가 거의 같습니다.
3시 체크인 → 4시쯤에 카페에 가서 애프터눈 티 → 6시까지 온천욕이나 휴식
→ 7시 저녁식사 → 휴식 →취침 → 조식 → 체크아웃 → 디저트
이 코스로 호캉스를 즐기시게 될 거예요^^
호텔에 도착하면 직원분들이 나오셔서 짐도 맡아 주시고 체크인을 도와줍니다.
유원재 온천 호텔 로비 입니다. 체크인은 여기서 하는게 아닌 체크인 라운지가 따로 마련 되어 있습니다.
체크인 라운지가 풍경이 너무 좋아요. 뭔가 힐링이 되는 기분입니다. 체크인 라운지에서 체크인을 하셔도 되고 카페에서 음료나 웰컴티를 드시면서 체크인을 하셔도 됩니다.
유원재 온천 호텔 카페에는 기본적으로 차가 준비되어 있고 음료도 준비 되어 있습니다.
카페에 가시면 웰컴티에 양갱을 같이 주시는데 맛있었습니다.
카페에 있는 차나 음료도 숙박하시는 동안에는 모두 무료로 드실 수 있어요^^
운영시간은 직원분이 있는 시간이랑 셀프바만 이용 가능하는 시간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체크인한 날 오후 4시~5시 30분 사이에 오시면 디저트를 드실 수 있고 체크아웃하는 날
오전 9시 ~ 11시 30분 사이에 오시면 그때도 디저트를 드실 수 있습니다.
로비 쪽으로 가시면 작가분들 작품도 감상하실 수 있고 기념품 샵도 있습니다.
유원재 온천 호텔 객실
3시에 체크인을 하면 직원분이 방까지 안내를 해주시고 같이 들어오셔서 객실 설명도 해주십니다.
기본적으로 검은색을 많이 사용해서 어두운 편입니다. 휴식을 잘하라는 의미로 검은색상을 많이 사용했다고 합니다.
침실입니다. 어두운 색에 흰색 벽이고 3면이 창으로 되어 있습니다. 침대 매트리스는 하드 하지 않고
적당해서 편안하게 자기 좋았습니다.
바쁜 1박 호캉스라 볼일은 없겠지만 TV도 있고 티테이블에 다기가 있어 차를 마시고 싶으실 때 드실 수 있습니다.
옷장에는 여기에서 입을 수 있는 가운이 있는데 따뜻하고 편안한 소재였어요^^
센스 있게 양말도 있어서 숙박하는 동안 입고 편안하게 잘 보낸 거 같습니다~
거실에는 소파가 있고 바닥이 온돌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온풍기로 온도 조절되는 곳보다는
바닥이 따듯해지는 온돌형이 건조하지 않아 더 좋은 거 같아요^^
벽면은 창호지 같은 디자인이고 안에서 조명이 은은하게 비쳐줍니다.
층고도 높고 어두워서 편안하게 쉬기 좋은 인테리어인 거 같아요^^
거실이랑 이어져 있는 마당입니다. 유원재 온천 호텔은 객실마다 프라이빗한 마당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의자가 2개가 있어 날씨가 따뜻한 날에는 의장에 앉아서 차 한잔 마시면 힐링되기 좋은 공간이며
벽면이 돌담으로 되어 있어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잘 꾸며졌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불멍 할 수 있게 화로대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화장실과 욕실입니다. 복도형이고 샤워실과 화장실이 분리되어있어요.
세면대가 타일로 되어 있어 뭔가 차분한 느낌을 줍니다. 어메니티는 발망이고 드라이기는
다이슨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유원재 온천 호텔의 메인 개인온천입니다. 복도를 따라서 가면 끝쪽에 온천이 위치하고 있고
정면에 보이는 창호지 같은 부분이 뚫려 있어 노천 온천의 분위기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유원재 온천 호텔에 오는 이유는 이 개인 온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거예요^^
개인온천은 보통 호텔이나 펜션처럼 체크인을 하고 나서 물을 받는 시스템이 아니라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저렇게 물이 받아져 있습니다. 그래서 온천욕을 즐기시고 싶으실 때 바로 하실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침실에서도 개인 온천이 시원하게 통유리로 되어 있어 개방감이 좋아요.
미니바입니다. 호텔에 갈 때 미니바가 유료라서 거의 손대지 않지만 유원재 온천 호텔은
냉장고에 있는 맥주, 음료 등 다 무료이기 때문에 편안하게 드셔도 됩니다.
유원재 호텔 공용 온천
호텔 공용 온천입니다. 객실에 개인 온천이 있어 이용은 거의 안 하시겠지만 단체로 오셨을 경우에
이용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온천탕 천장 위가 터널식으로 뚫려 있어 답답한 느낌 없이
편안하게 온천욕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참고하실 부분은 남탕이랑 여탕이 하루마다 바뀝니다.
공용 온천도 노천탕이 있기에 2박을 하실 때 이용하시면 다른 분위기의 노천탕을 즐기실 수 있어요.
유원재 온천 호텔 대여 온천
유원재 온천 호텔에는 대여 온천도 있습니다. 40분 정도를 한 팀만 사용할 수 있는 온천이에요.
공용온천보다 프라이빗하게 편안하게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노천탕입니다.
비용은 35,000이고 대여 온천은 1개밖에 없어서 이용하실 거면 미리미리 예약을 하셔야
원하는 시간에 이용하실 수 있어요. 키는 로비에서 받고 그걸로 열고 들어가시면 돼요^^
여기에 있는 미니바도 무료이니 맥주 한잔 하시면서 노천탕을 즐기셔도 좋습니다~
유원재 온천 호텔 부대시설
유원재 호텔 카페에서는 백주, 음료는 무제한으로 무료로 가능하고 와인은 인당 1잔씩입니다.
호텔에서 숙박할 때 기본으로 제공해 주는 디저트도 케이크와 곶감등 구성이 좋았고 맛있게 잘 먹었어요.
그리고 대여온천 입구 바로 앞에는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기도 추가금 없이 음료나 아이스크림을 드시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호텔에서 아쉬운 부분이 하나 있다면 음료는 잘 배치되어 있는데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가
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유원재 온천 호텔 석식
체크인하고 온천욕 좀 즐기고 디저트 먹고 좀 쉬다 보면 저녁을 먹을 시간이 됩니다.
이래서 1박 호캉스는 시간이 너무 부족한 거 같아요^^
석식을 먹으러 가는 곳은 로비 옆에 들어가는 입구가 있고 직원분이 친절하게 안내해 주십니다.
저녁을 먹는 곳도 룸이 16개로 되어 있어 유원재 온천 호텔의 객실 수와 동일합니다.
저녁도 룸에서 프라이빗하게 먹을 수 있는 호텔의 장점인 거 같아요.
다이닝 스타일의 코스 요리로 저녁이 나옵니다.
추가 메뉴는 따로 없고 계절별로 구성이 변경되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캐비어, 해산물 플래터, 과일 샐러드, 수프, 생선구이, 회 등 코스별로 나옵니다. 요즈음 인스타 감성에 어울리게
해산물 플래터에는 드라이아이스를 깔아 둬서 사진 찍기에 좋으니 직원분이 물을 붓기 전에
영상 찍을 준비를 하시면 좋아요^^
드시다 보면 뜨겁게 달궈진 돌판을 하나 주시는데 이건 메인요리인 육류가 나오면 기호에 맞게
돌판에 고기를 더 익혀서 드시는 용도라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석식의 메인 메뉴인 한우 채끝 구이랑 수비드 되어 나온 항정살입니다.
고기는 지방이 적당하게 잘 어우러져 있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천천히 식사하시는 분은
고기가 식었을 때 돌판에 살짝 올렸다 드시면 다시 따듯하게 드실 수 있어요.
저는 고기를 좋아하는 편이라 식기 전에 이미 다 먹습니다^^
그리고 코스의 마지막인 차돌 된장찌개랑 솥밥입니다. 솥밥은 충주 잎새버섯을 넣고 만든 솥밥에
버터와 간장을 넣고 직원분이 맛있게 비벼 줍니다. 저는 간장버터밥을 좋아해서 입맛에 맛있지만
혹시라도 싫어하시는 분은 직원 분한테 말씀하시면 솥밥 그대로의 맛을 드실 수 있습니다.
식사를 다 하시면 디저트가 나오고 마무리가 됩니다. 유원재 온천 호텔의 석식은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평범하게 느껴졌습니다. 아무래도 이건 호텔의 가격에 비했을 때를 기준으로 삼게 돼서 그런 거 같아요.
그래도 룸으로 되어 있는 공간에서 프라이빗 하게 먹을 수 있는 점은 좋았습니다.
유원재 온천 호텔 조식
유원재 온천 호텔의 조식도 저녁을 먹었던 곳으로 가시면 직원분이 친절하게 룸으로 안내해 줍니다.
조식은 심플해서 코스라기보다는 한상이라고 보시면 될 거예요.
메인이 나오기 전에 샐러드를 주고 다 드실 때쯤 한상이 나옵니다.
유원재 보양탕이라고 닭과 전복이 들어간 탕이 나오는데 삼계탕이라고 보시면 될 거예요ㅎㅎ
그리고 장어, 보리굴비 등이 제공되며 불고기는 식사가 끝날때까지 따뜻하게
드실 수 있게 화로대에 올려져 나옵니다. 유원재 온천 호텔은 한식 베이스의 음식을
더 잘하는 거 같습니다.
유원재 온천 호텔 총평
유원재 온천 호텔은 독립적인 공간에서 온천욕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객실도 독립적인 공간이라 휴식하기 정말 좋은 공간이고 특히 온돌 난방이라 더 괜찮았던 거 같아요.
숙박비에 석식, 조식, 디저트, 음료 등이 포함이라 호텔의 장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결국 가격이 좀 높습니다. 저녁의 다이닝 가격이 포함된 가격이라 그런 거 같긴 하지만
높은 숙박비를 녹여줄 퀄리티는 아닌 거 같아요.
그래도 온천은 상당히 좋았고 객실이 16개뿐이라 숙소가 조용하고 힐링하기 좋았어요.
조용하게 온천욕을 하면서 휴식을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호텔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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