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0% 혜택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골목까지 확대
서울시가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를 위해 올해 100개소의 골목형 상점가를 신규 지정할 계획입니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소비자 할인 혜택을 골목상권까지 확산시키고,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점포와 영세 상인에게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골목형 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에 근거하여,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된 구역을 기초지자체 조례로 지정하는 상권 유형입니다.
서울시는 현재 99개소인 골목형상점가를 올해 100개소 신규 지정하고, 2029년까지 총 600개소를 단계적으로 우가 지정할 계획입니다. 시는 신규 지정과 함께 각 자치구가 지역 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지정 기준 완화 표준안을 제시하고 관련 조례 개정을 권고하는 등 제도적 지원도 병행합니다.
올해는 현재까지 12곳의 골목형 상점가가 신규 지정됐으며,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는 서울시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 상점가 현황은 전통시장통통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년 신규 지정 골목형상점가 현황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점포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이 가능해지고, 각종 정부 지자체의 다양한 상권 단위 행사 및 경영 지원 등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실제로 온누리상품권 가맹 점포의 일평균 매출이 비가맹점보다 26% 높은 것으로 나타나 매출 증대 효과도 확인된 바 있습니다.
아울러 서울시는 지난 4월 30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사업 대행 협약을 체결하고, 25개 자치구별 지점을 활용한 현장 밀착형 골목형 상점가 지정 지우너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있습니다.
재단은 골목형상점가 지정 혜택과 절차를 안내하는 찾아가는 설명회와 후보지 발굴, 상인 조직 구성, 소상공인 확인서 등 행정 절차 절반을 밀착 지원합니다.
서울시는 골목형상점가골목형 상점가 지정 이후에도 골목상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후속 지원도 나섭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골목형 상점가를 대상으로 우수 상점가 공모를 진행해 공동 마케팅 행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주요 지원 내용은 온누리상품권 연계 할인 금액 보전, 홍보 콘텐츠 제작, 지역 상권 특화 마케팅, 경영 지원 프로그램 등입니다.
한편, 온누리상품권은 상시 10% 할인 구매가 가능하고, 5월부터 9월까지는 10% 페이백 혜택이 더해져 최대 20%의 생활비 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명절 시즌 15% 특별할인 구매 및 환급행사까지 활용하면 소비자 체감 혜택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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