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배달음식 식중독 주의보!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 식중독 급증

봄이 찾아오면서 야외 활동과 함께 배달음식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온 상승과 함께

식중독 위험도 높아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이 급증하고

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나섰습니다.

봄철 배달음식 식중독 위험 증가, 식약처 대책 나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배달음식을 통한 식중독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진난 28일 배달음식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봄철 3~5월 야외활동 증가로 도시락, 김밥 등

배달음식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에 식중독 예방을 위한 조치입니다.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 왜 위험한가?

퍼프린젠스균은 육류를 주원료로 하는 음식에서 주로 발생하며, 특히 열에 강항 '아포(spore)'를

형성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충분히 끓인 음식이라도 보관 과정에서 다시 증식할 수 있어

더욱 위험합니다.

최근 3년간 퍼프린젠스 식중독 발생 현황

아포(spore)란?

◆ 퍼프린젠스 등 특정 세균이 고온과 건조 등 생존이 어려운 환경에서 만들어내는 생존 형태

◆ 휴면상태로 유지되다가 세균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되면 깨어나 증식해 독소 생성

◆ 일반 조리 과정에서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움

식중독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필수 수칙

음식점 및 집단급식소에서 지켜야 할 사항

1. 육류고기(고기찜, 제육볶음 등)와 김밥 등 대량 조리 후 적절한 보관방법과 온도 준수

2. 조리 후 가능한 한 빨리 제공

3. 위생등급제 적극 참여

소비자가 지켜야 할 사항

1. 손 씻기 철저

2.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3. 배달 음식은 가급적 빨리 섭취하기

식약처의 향후 계획

김성곤 식품안전정채국장은 "대량으로 조리하는 배달음식은 취급에 부주의한 경우 집단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식재료 준비와 조리, 보관, 운반 등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주요 식중독 원인 식품과 발생시설에 대한 집중관리와 함께 식중독 예방 교육

홍보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

라고 밝혔습니다.

봄철 나들이와 배달음식을 즐기는 계절,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을 지켜 건상한 식생활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식중독예방

2025.03.31 - [분류 전체보기] - 국민연금법 개정 총정리 2026년 시행! 내 노후 달라지는점.

국민연금법 개정 총정리 2026년 시행! 내 노후 달라지는점.